CITY CRACK
적절한 간격들, 1인분의 삶
가족과 함께 사는 것이 스팸메일이나 팝업창처럼 귀찮고 불편한 청년들에 관한 한 웹툰이 2015년 12월에 연재를 시작하여 큰 반향을 일으켰다. 자립의 필요성과 취업을 위해 가족을 떠나 생존과 자아실현으로 고군분투하며 홀로 사는 젊은 여성 ‘이시다’의 이야기에 많은 이들이 공감했기 때문일 것이다. 한국 전체에서 10가구 중 3가구가 1인가구일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2019년 기준). 그리고 20대가 전체 1인가구의 18.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1] 성남시의 경우 총 36만 1,413가구 중 10만 8,148가구인 29.9%가 1인가구라고 한다(2020년 기준). 본 연구에서 주목하는 성남시 수정구의 경우 분당과 중원구를 포함한 3개 구 중 두 번째로 1인가구 수가 많고, 연령대별 1인가구 비율을 보면 25~29세가 10.4%로 가장 높다(2018년 기준).[2] 이처럼 1인가구와 청년세대의 교집합은 이 지역을 구성하는 주요 구성원으로서 지역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너무나 중요한 연구 대상일 테다.
성남의 원도심인 수정구, 특히 태평동에 살고 있는 20~30대 청년 1인가구, 그들은 누구일까? 『혼자를 기르는 법』 웹툰에서 젊은 1인가구의 찌질한 현실을 잘 묘사한 것처럼, 이제 1인가구는 웹툰뿐만 아니라 각종 국가정책과 미디어, 예능 콘텐츠의 주요 소재가 되고 있다. 그러나 많은 경우가 평평한 정체성으로만 드러난다. 때로는 정량화된 통계수치로서 추상적으로 파악되거나, 때로는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안쓰러운) 대상이거나 혼자의 삶을 즐길 능력을 갖춘 (부러운) 대상으로서 말이다. 이처럼 1인가구의 실체가 입체적으로 그려지지 않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3] 1인의 주거 형태를 갖추기까지 경제∙환경적 요인과 가치관, 라이프 스타일 등 삶의 총체적인 것들이 영향을 주고받으며 얽혀 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인터뷰와 조사를 진행하면서 가구 형태로만 정의된 ‘1인가구’의 한계를 확인했다. 실제로 만나거나 이야기를 들은 이 지역의 청년 1인가구의 경우, 청년 임대주택에 입주했거나 취업을 위해 본가에서 독립하여 자취를 하는 전형적인 1인가구도 있었지만 가족과 함께 살면서도 정서적인 교류를 하지 않거나 주말에만 얼굴을 보는 “주말 가족”인 경우도 있었다. 가구 형태로서 구분하는 ‘1인가구’가 지닌 함정은 이렇듯 변칙적이고 정서적인 ‘1인’들을 포섭하지 못한다는데 있다.
1인용, 1인분의 삶
1인가구와 관련된 빅데이터 분석을 보면 물리적이고 사회적인 관점에서 보다 개인 중심적인 가치관에 따른 삶의 형태로서 1인가구에 관한 인식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1인가구를 중심으로 2010년부터 10년간 뉴스 키워드의 사용빈도 추이에 관한 한 조사 따르면, 과거에는 결혼, 행복, 미혼 등 사회적 가치와 가정 관련 키워드가 주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혼밥, 혼술, 취향, 1인 임대주택 등 간섭받지 않는 생활과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형태로 변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4]실제로 유튜브를 위시한 1인 미디어의 영상 콘텐츠를 보면 혼밥, 혼술, 1인 차박이나 캠핑 등이 점차 다수를 차지하는 경향을 보인다. 물론 이는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의 장기화와도 연관되는 흐름임에는 분명하다. 다만 1인용이나 1인분 위주로 라이프스타일이 고착화되고 있는 현상은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월간 서울동향 리포트 ‘서울시 ‘1인가구’ 핫 키워드 트렌드, 「지금은 ‘1인 가구’ 전성시대」, 서울연구원(2019)
코로나 감염병의 대유행 이후 부쩍 MBTI와 같은 개인의 성향분석 게임이 인기를 끌었다. 대인과의 관계맺음을 통해 사회 안에서의 나와 타인을 이해하던 자연스러운 소셜 활동이 불가능해진 시대에 우리는 더욱 자신에게 몰두하게 된다. 그런데 이처럼 개인에게 모든 것이 집중되는 이유는 코로나바이러스 때문만은 아니다. 실제로 자기 계발서와 자기 관리, 자기 긍정, 자아실현 등 자아로 회귀되는 현상은 신자유주의적 발상과 연결된다. 개인적인 것과 관련된 모든 것은 신자유주의적인 인적자본이라는 ‘자아의 기술’을 통해 손쉽게 가격이 매겨져 전유된다.[5] 불안정한 노동시장과 주거확보의 어려움 속에서 개인은 맛집과 취미 등 향유와 레저를 소비함으로써 불만과 욕구를 일시적으로 해소한다. SNS는 개인들에게 자발적인 자기 노출을 감행하도록 함으로써 개인의 정체성 정보를 거래한다. 이러한 행보들은 신자유주의 체제 하에서 이뤄지는 새로운 시장이며, 우리는 그렇게 나, 내 존재, 개인적인 것에 집중하게 된다.
자기만의 방과 불안정한 삶
버지니아 울프는 에세이 『자기만의 방』(1929)에서 “여성에게는 돈과 자기만의 방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작가는 20세기 초 영국 여성의 경제적이고 공간적인 독립에 관한 필요성을 이야기했지만, 2021년 한국으로 버전을 바꿔보자면 1인가구로도 대체할 수 있다. 주거독립과 거주지 마련의 문제는 1인가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제다. 성남시 1인가구의 거주기간을 보면 현재 주택에서 1년 미만으로 거주하는 비율이 26.5%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5-10년 미만이 19.4%, 1-2년 미만이 16.6%로 그 뒤를 따른다(2015년 기준). 주목할 만한 사실은 연령대별로 거주비율을 확인하면 젊을수록 대부분 더욱 짧은 주기로 거주지를 옮긴다는 점이다.[6] 잦은 이동만큼이나 생활의 안정성과 삶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성남시 연령별대별
현재 주택 거주기간,
「성남시 1인가구정책수립을 위한 실태조사」, 성남시, 2019, p.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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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에서는 청년 1인가구를 위한 물리적이고 정서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7] 태평동에도 2021년 ‘행복주택’이라는 이름으로 청년 대상 임대주택 입주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입주가구 수는 터무니없이 적은 실정이고, 여전히 여러 가지 문제들이 산재해 있다. 주거형 공동체는 공용 공간의 사용을 함께 고민하고 결정하며 지역 활동이나 주거 관련 협력이 가능한 장점을 지닌다. 그러나 팬데믹으로 말미암아 공용 공간의 쓰임도 결정되지 않은 채 6개월이 넘도록 커뮤니티 활동이 전무하다고 한다. 또한 임대주택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 한국에서의 임대주택은 “화폐 자본을 가진 자와 아닌 이들을 첨예하게 드러내는 금융 계급화의 산물”이다.[8] 임대주택에 사는 이들에게는 취약계층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닌다. 정상가족 밖에 머무는 1인가구들에게는 재정적 안정성을 갖추지 못하고 친족 관계로부터 주변화되어있다는 인식이 자리한다. 이는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쉽다는 낮은 안전감으로 이어진다.
용산도서관에 꽂힌 1인가구 관련 서적들 (2021년 12월 촬영)
네트워크화된 개인주의와 탈전통적 친밀감의 장소들
한때는 가정이 개인을 지원하는 시스템의 기둥 역할을 맡았다. 하나의 가구 단위에 소속된 개인은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며 부모이자 자녀, 배우자로서 서로를 보완하며 법적 체제 안에서 기능했다. 그래서 1인가구와 관련된 도서를 찾아보면 독신, 비혼, 솔로, 이혼 등 정상가족의 단위를 만드는 결혼과 관련된 주제가 많이 등장하곤 한다. 가족을 중심으로 개인이 설정되었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인적 네트워크 단위로 개인의 삶이 조직되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런 현상을 일컬어 ‘네트워크화된 개인주의’라고 한다”.[9] 신자유주의 체제에서 개인주의적 성향이 증가하고, 소셜 네트워크의 기술이 발달됨에 따라 이제 손쉽게 개인 간 연결성이 증가하였다. 특히 1인가구는 가족단위로 움직일 때보다 훨씬 가벼운 성질로 약한 고리의 관계들 안에서도 자유롭다. 개인들은 이제 가정이 아닌 사회적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지원을 얻으며 독립적으로 네트워크를 만들어 간다.
가족은 사회적 유대감과 소속감의 원천이었다. 그렇다면 1인가구는 이러한 유대와 소속의 감각을 어디서 찾을 것인가? 실제 1인가구 생활에 대해 힘든 정도를 항목별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감성적인 측면에서 힘들다고 느끼는 비율이 32%로, 경제적 측면(29.0%), 일상생활의 편의성(27.3%), 거주의 안전성(13.3%), 가족이나 주변의 시선(9.0%) 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1인들에게 고립감과 소외감, 외로움과 우울감 등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할 만한 관계를 적절하게 찾기 어렵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리라. 몇몇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회적 자산은 행복을 예측하는 강력하고 직접적인 변수라고 한다. 그런데 여기서 사회적 자산이란 주로 ‘상호 이익을 위해 공공의 행위를 돕는 규범과 네트워크’라는 의미를 지닌다.[10] 다시 말해 공동체 안에서 내 역할을 가지는 것, 과거라면 가족이나 동네에서, 혹은 직장 안에서 수행했던 개인의 역할이 사회자산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러나 지금의 청년세대의 사회는 개인에게 집중하는 삶으로, 1인가구로, 유연한 노동시장(평생직장의 해체)으로 나아가고 있다.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변미리 외), 「성남시 1인가구정책수립을 위한 실태조사」, 성남시, 2019, p.113.
1인들에게 이러한 사회적 자산을 얻을 수 있는 대체제는 무엇일까? 많은 경우 ‘탈전통적 친밀감(posttraditional intimacy)’을 다양한 외부 활동, 그중에서도 특히 온라인상에서의 사회적 관계로 얻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철학자 한병철이 지적한 것처럼 “SNS는 공동체 없는 소통을 가져온다”. 그에 따르면 “삶의 완전한 유연화는 상실이며, 디지털화는 세계를 탈신체화한다”. 그리고 코로나 감염병의 대유행으로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이 신체적인 공동체 경험의 상실은 심화된다고 평한다.[11] 가족, 동네, 사회 안에서의 공동체는 삶에 구조를 부여하고 안정화시키며 상징적인 질서들을 형성해주었다. 여기서 삶의 구조나 상징적 질서들은 지역 연구 인터뷰에서 나온 ‘공동체는 싫지만 네트워크는 필요한’ 1인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만든다.[12] 끈끈한 결속과 개인성을 희생시키는 견고한 공동체에 대한 반감은 있으나 결국 사회적인 관계의 지분을 나누어 최소한의 안정성을 담보하는 삶의 바운더리와 관계의 필요성 말이다.
공동체적인 감각은 공동의 행위와 규칙을 향한 열정에 몰두하도록 하지만, 대부분의 1인들이 연결과 소통의 대체제로 찾은 온라인 상에서는 관계는 각자의 소망을 충족하고 그리고 자아에 집중하도록 조성한다.[13] 앞서 이야기한 신자유주의 체제는 주체가 개인적인 것과 에고 중심으로 고착되게 만든다. 그러나 공동체는 개인에게 집중하는 대신 타인으로, 외부로, 사회로 눈을 돌리도록 한다. 가상공간이 아닌 실제 장소들을 거점으로 타인과 사회와의 연결성을 감각할 수 있는 수 있음과 본인을 지탱해줄 장소의 필요성은 레베카 솔닛의 다음 글에서 잘 드러난다. 그리고 여기서 우리는 건강한 혼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공동체적 감각이 지역, 마을, 동네의 장소들, 즉 물리적인 접점에서 창발될 수 있음을 상기한다.
“사람들은 어떤 장소에 대한 본인의 애정을 이야기하지만, 장소가 되돌려주는 사랑, 장소가 우리에게 주는 것에 대해서는 좀처럼 이야기하지 않는다. 장소는 우리에게 우리가 되돌아갈 어딘가, 즉 연속성을 제공한다. 그리고 그 장소는 우리 삶의 일부분을 서로 연결하고 일관성을 유지하게 함으로써 우리에게 친숙함을 준다. 장소가 제공하는 커다란 눈금 안에서 우리의 문제는 어떤 맥락을 얻고, 광활한 세상은 상실이나 문제 혹은 추함을 해결하고 치유해 준다. 그리고 멀리 떨어진 장소들은 그곳에 우리 자신의 역사가 깊이 새겨져 있지 않다는 이유로, 그곳이 우리로 하여금 다른 이야기 또는 다른 자아를 상상하게 해준다는 이유로, 혹은 그곳에서는 술을 잔뜩 마시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단순한 이유로 안식처가 되어 준다.
(…) 자아를 깊이 파고들어 가는 일, 그렇게 땅 밑으로 들어가는 일도 가끔은 필요하지만, 자신에게서 빠져나오는 일, 자신만의 이야기나 문제를 가슴에 꼭 붙들고 있을 필요가 없는 탁 트인 곳으로, 더 큰 세상 속으로 나가는 반대 방향의 움직임도 마찬가지로 필요하다. (…) 가끔은 밖으로 혹은 경계 너머로 나가는 일을 통해 붙잡고 있던 문제의 핵심으로 들어가는 일이 되기도 한다.”[14]
팬데믹이 가실 기미를 보내지 않아 답답했던 2021년 여름내 태평동의 청년 1인들과 함께했던 워크숍[15]에서 혼자와 관련된 다양한 사유로 질문하고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1인가구와 1인의 삶에 대한 많은 고민을 했지만 생각 외로 질문과 답은 명쾌했다.
Q. 혼자 살 수 없다고 생각할 때는 언제인가요?
A. ‘오늘 뭐 먹지?’ 고민을 같이 할 사람이 필요할 때. 조금 고민되긴 하지만 아무도 없을 때 난 2인분을 시켜 먹는다.
- CITY CRACK #3 ‘1인을 위한 테이블, 함께에 관한 물음들’ 수록글 (2021)
[1] ‘성 연령별 1인가구(2019)’, 「2020 통계로 보는 1인가구」, 통계청(인구주택총조사), p.37.
[2] 1인가구의 연령대별 비율 관련하여 분당구는 25~29세와 30~34세가 각 15.3%, 중원구는 55~59세가 11.0%로 가장 많았다.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변미리 외), 「성남시 1인가구정책수립을 위한 실태조사」, 성남시, 2019, p.48.
[3] 변미리 교수는 성남시 1인가구를 ‘청년 싱글’, ‘워킹 싱글’, ‘불안한 중년 독신자’, ‘고령 독거싱글’ 4가지로 유형화하여 분류하였다. 더 자세한 내용은 ‘2. 신도시 청년1인가구의 자화상, 그리고 도시의 대응(변미리)’에서 확인할 것.
[4] 월간 서울동향 리포트 「‘지금은 ‘1인 가구’ 전성시대」, 서울연구원(도시정보센터 도시자료분석팀), 2019년 11월
[5] 신자유주의 체제에서 ‘자아 기술’은 개인이 자발적으로 자기 제어와 최적화를 부추겨 개인을 효율적으로 지배하고 착취한다고 본다. 송제숙(황성원 옮김), 『혼자 살아가기: 비혼여성, 임대주택, 민주화 이후의 정동』, 동녘, 2016(2014), p.149 (서동진 2009)
[6]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변미리 외), ‘성남시 구별 현재 주택 거주기간’, ‘성남시 연령별대별 현재 주택 거주기간’, 「성남시 1인가구정책수립을 위한 실태조사」, 성남시, 2019, pp.58-59, 61.
[7] 성남시는 2019년 10월 전국 최초로 1인가구 지원팀을 신설하고, '1인가구 지원 5개년 기본 계획'을 수립하여 1인가구 인식개선, 사회적 고립 예방, 안정적 생활기반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시행 중이다.
[8] 송제숙(황성원 옮김), 『혼자 살아가기: 비혼여성, 임대주택, 민주화 이후의 정동』, 동녘, 2016(2014), p.19.
[9] 엘리야킴 키슬레브(박선영 옮김), 『혼자 살아도 괜찮아: 행복한 싱글라이프를 위한 안내서』, 2020(2019), ㈜로크미디어, p.155.
[10] Ibid,. p.160.
[11] 한병철(전대호 옮김), 『리추얼의 종말: 삶의 정처 없음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김영사, 2021(2018), pp.135-136.
[12] 더 자세한 내용은 ‘3. 성남 원도심의 청년 ‘1인’, 나는 누구인가?’에서 ‘공동체는 싫지만 네트워크는 필요한 ‘혼밥’ 청년들’ 인터뷰에서 확인할 것.
[13] Ibid, p.141.
[14] 레베카 솔닛(김현우 옮김), 『멀고도 가까운: 읽기, 쓰기, 고독, 연대에 관하여』, 반비, 2016(2013), pp.52-53.
[15] 워크숍 <혼자를 잘 기르는 시간>의 릴레이 질문과 답변 중 일부 (참여: 성남원도심 거주 20대 여성 3명 및 30대 남성 1명 등 20-30대 총 6명, 작성일: 2021년 6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