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C PUBLIC
PPP #2 - Document the Undocumented 기록되지 않은 이야기

프로그램 취지
팬데믹이 장기화됨에 따라 타인과의 대면이 어려워지고 특정 집단에 관한 혐오감정이 익숙해진 2022년, 일상의 기준이 바뀌는 시점에서 예술이 지닌 역할과 사회적 가치에 관하여 고민해보는 자리를 가지고자 합니다.
본 인터뷰-토크 프로그램은 네덜란드와 한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4인의 예술가를 통해 사회와 역사 속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개개인과 공동체를 드러내는 사회참여적 작업들을 공유하고, 우리에게 내재한 편견에 관해서 함께 고민해보고자 기획되었습니다.
프로젝트비아비의 연구기획을 기반으로 PUBLIC PUBLIC의 인터뷰 시리즈 'PP Talk'의 첫번째 시리즈에서 소개됩니다.
프로그램 구성
세션 1. 2022.10.1(Sat) 5PM - 조지은 (아티스트, 비주얼 리서치 그룹 ‘이끼바위쿠르르’)
세션 2. 2022.10.15(Sat) 4PM - 도미니크 힘델스바크 드 브라이스 (네덜란드 소셜 아티스트)
세션 3. 2022.10.15(Sat) 5PM - 구민자 (아티스트)
세션 4. 2022.10.15(Sun) 5PM - 이수민 (아티스트)
- 형식: ZOOM 온라인 인터뷰-토크(줌 생중계 혹은 녹화영상)
- 참여: 10명 내외의 관객과 아티스트, 연구자
- 참여신청: 관객 참여 신청폼 (바로가기)
연구 주제
전쟁 피난민에서부터 기후난민, 이주 노동자와 다문화가정, 도시 이주민에 이르기까지 현대사회에서 일상적 차원의 문제matter가 된 ‘이주’. 이 이슈와 연결된 개인과 공동체에 관한 내면화된 낙인(internalized stigma) 정서는 전세계적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더욱 확대 재생산되었다. 우리 안에 내재된 이러한 감정과 그 근원에 대해 스스로 인지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본 연구는 서울과 암스테르담 두 도시를 중심으로 ‘이주’를 둘러싼 다양한 감정과 인식을 확인하고, 이것의 뿌리가 되는 ‘다름에의 편견’에 관한 자각을 도모할 수 있는 예술적 방법론을 예술작업의 사례를 기반으로 리서치해보고자 한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두되는 적대적(혐오) 감정 및 표현에 관한 현상을 이론가들의 자문을 통해 확인하고, 두 도시에서 편견에 관한 설문을 진행하고 인식 결과를 데이터 시각화로 드러낸다. 또한 편견이나 무관심의 영역에 존재하던 개인 및 공동체를 다각적인 층위로 조명하는 사회참여적 예술 작업과 작가를 초대하여 인터뷰-토크 프로그램에 담아봄으로써, 우리 인식 안에서 ‘다름’에 관한 편협함을 비로소 인지하고 그 너머의 존재들과의 조우할 가능성을 그려본다.
크레딧
- 일시: 2022년 10월 중 세션 4회 진행
- 장소: ZOOM (신청 메일로 링크 전송 예정)
- 주최/주관: 프로젝트비아비
- 기획: 퍼블릭퍼블릭 X 프로젝트비아비
- 참여: 도미니크 힘멜스바크 드 브라이스(소셜 아티스트), 조지은(이끼바위쿠르르) 외 2인
-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 제작지원: 2022년 아르코 공공예술 연구지원사업
- 문의: publicpublic.official@gmail.com, 인스타그램@publicpublic_official 바로가기
※본 프로그램은 <이주민 혐오에 관한 공공예술의 새로운 역할과 가능성 연구 -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서울과 암스테르담 두 도시를 중심으로>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습니다.